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탁구 신유빈, 한일 간판 대결서 하리모토에 2-3 석패…32강 탈락

연합뉴스 이동칠
원문보기
WTT 미국 스매시 때 신유빈의 경기 장면[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미국 스매시 때 신유빈의 경기 장면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첫판 한일 에이스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신유빈은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2-3(3-11 15-13 7-11 11-5 6-11)으로 패했다.

첫판에서 성사된 한일 에이스 대결 패배로 신유빈은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신유빈은 2023년 8월 WTT 리마 대회 준결승에서 하리모토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올해 3월 WTT 첸나이 대회 4강전 0-3 패배를 포함해 최근에는 이기지 못했다.

하리모토는 일본 남자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으로, 지난주 브라질에서 열린 WTT 스타컨텐더 포스두 이구아스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 WTT 시리즈 4개 대회 정상에 오른 실력파다.

세계랭킹이 17위까지 떨어진 신유빈은 세계 6위 하리모토를 맞아 초반에 고전했다.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신유빈[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첫 게임에서 하리모토의 드라이브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연속 실점하며 3-11로 손쉽게 내줬다.

하지만 2게임 들어 회전량 많은 서브에 이은 3구 공격으로 하리모토를 몰아붙여 듀스 접전을 15-13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과 4게임을 주고받은 신유빈은 마지막 5게임에서 구석구석을 찌르는 하리모토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채 6-11로 져 32강 탈락이 확정됐다.


남자단식 32강에 나섰던 '맏형' 이상수(삼성생명)도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에게 2-3(18-16 11-9 8-11 6-11 7-11)으로 역전패해 16강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다.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삼성생명의 이상수[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삼성생명의 이상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오준성(한국거래소)은 일본의 시즈노카 히로토를 3-1로 일축하고 16강에 진출, 세계 2위 왕추친(중국)과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