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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반등한 증시에 증권사 실적도 훨훨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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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2분기 순이익/그래픽=윤선정

주요 증권사 2분기 순이익/그래픽=윤선정



대형 증권사들이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했다. 미국 관세발(發) 충격이 서서히 가시면서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자 거래대금도 동반 상승한 한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일부 증권사도 WM(자산관리) 부문에서만큼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3% 증가한 4059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57% 증가하며 역대급 실적을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 다음으로 순이익 증가폭이 큰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6% 늘어난 5770억원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2분기보다 33.7% 증가한 3103억원, NH투자증권은 30.3% 늘어난 25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브로커리지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수익을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4월 초 급락했던 증시가 4월 말부터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분기 투자자예탁금은 68조9724억원으로 1분기(58조4743억원) 대비 17.95%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법인 실적이 대폭 상승했고,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를 포함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실적을 견인했다. 키움증권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도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1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KB증권과 삼성증권도 WM 부문 실적은 견조하게 유지했다. 다만, IB 부문에서 변수가 발생해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KB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5% 감소한 1607억원,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2180억원이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41.49% 증가한 3조2165억원이었다.

상품 공급 확대 등으로 WM 부문 실적은 개선됐지만, 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위험 대비를 위해 선제적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2025년도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1% 감소한 2346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69% 증가한 4조5667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3087억원이다.


삼성증권도 고객 총자산이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356조원을 기록하며 WM 부문과 본사 영업 등에서는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일부 대형 IPO(기업공개) 일정이 연기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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