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S.E.S 슈, 별거 중인 남편이 “빚 2억8천 대신 변제, 극단적 선택에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사진=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


S.E.S 출신 슈가 침묵을 깨고 그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논란의 그 사건… 오늘 다 말하겠습니다(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슈는 영상에서 “말할 기회가 없었고, 그동안은 피하기만 했던 것 같다”며 그동안의 상황을 돌아봤다.

슈는 먼저 BJ방송 출연 당시의 의상 논란을 언급했다. 슈는 “당시 금전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다. 마침 방송 제안이 들어왔고, 급한 마음에 수락했다”며 “처음엔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첫 방송에서 유행하던 컷아웃 스타일 옷을 골랐다. 조명과 카메라 앞에 서니 의도치 않게 과한 노출처럼 비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선이나 후원금을 받았던 건 아니다. 계약금으로 급한 상황을 넘기고, 이후에는 내 스타일대로 방송을 꾸려가려 했다”고 덧붙였다.

도박에 빠지게 된 계기도 밝혔다. 슈는 “라스베이거스 행사에서 지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연히 시작됐다. 주민등록증을 요구해 별 의심 없이 줬고, 그 후로 본격적으로 얽히게 됐다”고 말했다. 슈는 “한 통의 전화로 1억 원이 택시 타고 오는 걸 보고 신기했고, 그 환경을 부러워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검사가 나중에 ‘당신은 작업당했다’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마카오에서 외국환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던 일도 있었다. 이어 슈는 “개인 자금을 환전한 건데 왜 신고해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무지해서 생긴 일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화면 캡처


이날 영상에는 남편 임효성도 함께 출연했다. 임효성은 “한동안 떨어져 지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빚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 금액이 2억 8천만 원이었다”며 “하루 고민한 끝에 친구들에게 빌린 돈과 모아둔 돈을 더해 갚았지만, 이미 관계는 많이 변해 있었다”고 고백했다.


임효성은 이어 “연락이 두절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아 걱정하던 중 슈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약을 먹고 쓰러진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갔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슈는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알게 되는 건 너무 두렵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효성은 “네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몰라도, 너만큼은 앞으로 잘 살아가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임효성은 “수영이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고 불안했던 적도 많았다. 어느 날은 네 방 앞에서 밤을 새운 적도 있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슈는 최근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을 시작하며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다.


#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스포츠월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