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증시를 주도하던 방산 업종이 일제히 내리면서 코스피 지수도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아 3210선을 사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올랐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7포인트(0.55%) 내린 3210.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284억원, 1584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204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코스피200선물을 717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7포인트(0.55%) 내린 3210.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284억원, 1584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204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코스피200선물을 717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다.
특히 방산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주가 고평가 논란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LIG넥스원은 15% 가까이 급락했다. 한화시스템(-6.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현대로템(-4.87%), 한국항공우주(-2.89%)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10%), LG에너지솔루션(-2.07%), KB금융(-1.30%)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는 1%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43%) 오른 809.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593억원, 489억원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9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파마리서치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9% 넘게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와 에코프로가 0.34%, 0.19%씩 올랐다. 반면 HLB(-4.48%), 펩트론(-2.58%), 에코프로비엠(-0.56%), 알테오젠(-0.46%), 휴젤(-0.28%), 레인보우로보틱스(-0.18%), 삼천당제약(-0.16%) 등은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방산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재건 테마가 상승했다”며 “2분기 실적에 따른 종목별 주가가 차별화되는 모습도 보인다”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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