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손수조(왼쪽부터), 우재준, 최우성, 박홍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대구=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8일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여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우재준·최우성·손수조·박홍준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내 청년정치 발전 방향과 대여투쟁 방안 등을 발표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우재준 후보는 "이 순간에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재정을 파탄내고 경제를 파탄내고 외교안보를 파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 후보는 "저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한 안타까움을 이해하지만 우리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선 명확히 짚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 앞에 서야 한다는 주장에도 공감한다"며 "우리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우성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극좌 포퓰리즘 정권인 이재명 정부에게 15만원 배급이나 받고 있는 상황을 보면 한심하게 여기지 않겠는가"라며 "그럴 바에는 7조원의 투자금, 7조원의 차관을 받아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고 영남을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대구·경북(TK)의 아들이면 박 전 대통령을 청출어람해 계엄과 탄핵의 장막에 가려진 보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을 넘어서겠다"고 했다.
손수조 후보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이 현행법을 어기고, 청년 가슴에 대못을 박은 입시 비리범을 면죄시키고, 중국에는 '셰셰'하고 미국에 등지는 '삶은 소대가리 2탄'을 실현하고 있다"며 "우리끼리 분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청년정치는 더욱 생활밀착 정치로 가야 한다"며 "싸움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고, 손수조를 국민의힘의 '게임 체인저'로 사용해달라"고 호소했다.
박홍준 후보는 "저는 추운 겨울 현수막을 붙이고 전단지를 돌리고 아스팔트에서 추위에 떨며 당을 함께 지켰다"며 "엄동설한 날씨에 광화문과 한남동에서 우리 당이 만든 대통령을 지키고자 당론인 '탄핵 반대'를 외치고 구속 취소를 외쳤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런데 제게 돌아오는 건 '고생했다 고맙다'는 말이 아니라 내란동조 극우라는 낙인을 찍고 있다"며 "당의 분열을 조장하고 탄핵의 국면을 막기 위한 이런 자들에게 당을 넘겨서야 되겠나. 당을 위해 고생하고 헌신한 당원이 인정받는 정당을 위해 당원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no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