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에 지메일, 구글 캘린더·주소록을 직접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고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이제 챗GPT는 사용자의 다음 날 일정을 분석하고 중요한 미응답 이메일을 정리해 하루 계획까지 세울 수 있다. 기존 인공지능(AI) 도구들이 데이터를 단순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챗GPT는 이를 자동 분류해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지?"라고 질문하면 단순히 캘린더 정보뿐 아니라 연관된 이메일까지 함께 보여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오픈AI가 챗GPT와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연락처를 연동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사진: 오픈AI 유튜브]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에 지메일, 구글 캘린더·주소록을 직접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고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이제 챗GPT는 사용자의 다음 날 일정을 분석하고 중요한 미응답 이메일을 정리해 하루 계획까지 세울 수 있다. 기존 인공지능(AI) 도구들이 데이터를 단순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챗GPT는 이를 자동 분류해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지?"라고 질문하면 단순히 캘린더 정보뿐 아니라 연관된 이메일까지 함께 보여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다만 지메일에는 병원 예약이나 개인 약속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사용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는 챗GPT와 이러한 정보를 자동으로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
계정 연동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가 필요하며 각 작업 실행 전에도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를 통해 메일이 임의로 전송되는 등의 오작동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챗GPT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는 챗GPT의 뛰어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일정을 관리하고 개인화된 비서 역할까지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구글 계정 연동 기능은 구글의 자체 AI인 제미나이(Gemini)가 가진 독점적인 강점에 도전하려는 오픈AI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글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면서도 챗GPT를 더 선호해왔던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통합 기능이 될 수 있다.
결국 오픈AI는 GPT-5라는 강력한 기술을 기반으로 AI 비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개인 일정을 AI에게 일부 공개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고민이 따를 수 있으나, 이는 챗봇 경쟁 구도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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