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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박위, 2세 두려움 털어놓자…차인표가 건넨 조언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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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가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차인표가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박위가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차인표가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추락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 박위(38)가 2세 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박위는 8일 SNS(소셜미디어)에 '차인표의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이라는 제목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위는 차인표에게 "제가 몸이 불편하다 보니 막연하게 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육체적인 도움이 못 되면 어떡하지, 사랑은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차인표는 "정말 중요한 얘기를 했다. '난 사랑은 많이, 풍성하게 줄 준비가 돼 있다'는. 결국 사랑이 제일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오히려 그걸(사랑을) 제일 생각 안 하는 게 문제"라며 "자꾸 '뭘 물려줘야 해' '뭘 어떻게 해줘야 해' '어느 동네에서 살아야 해' '어느 학교 보내야 해' 등 이상한 것들로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받은 사랑을 이 아이에게 충분히 줄 수 있느냐다. 그게 부모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박위씨는 보통 아빠보다 훨씬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박위는 쑥스러운 듯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박위 아내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도 해당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겨 공감을 표했다.

박위는 2014년 5월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인턴 중인 회사의 정규직 전환 소식에 친구들과 파티를 열고 술을 마시다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신경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4년간 재활에 매진한 끝에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으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대중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98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며 장애 인식 개선과 재활 정보 전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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