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9.5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통일부 "한미,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어…북미회담 재개 적극 지지"

뉴스1 김예슬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美 국무부 부차관보 "김여정 담화에 주목…대북 관여 의지 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 2025.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 2025.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통일부는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의 의지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미 회담 재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미 회담 재개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 역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세스 베일리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연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여정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고, 김여정의 담화에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베일리 부차관보 대행은 "한국의 새 정부는 한반도 전역에서 긴장을 줄이기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하고 북한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모두 북한과의 외교와 관여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장 부대변인은 통일부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접근법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대비해 관련 기관들과 여러 가지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고만 언급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을 대비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복원 등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면서도 "다만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튜버 대도서관 사망
    유튜버 대도서관 사망
  2. 2US오픈 결승 알카라스
    US오픈 결승 알카라스
  3. 3손흥민 새로운 도전
    손흥민 새로운 도전
  4. 4고현정 사마귀 연기
    고현정 사마귀 연기
  5. 5트럼프 관세
    트럼프 관세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