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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청탁 의혹’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김건희특검 출석

조선일보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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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모 천무원 부원장이 2025년 8월 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입구에 도착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모 천무원 부원장이 2025년 8월 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입구에 도착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 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 현안 청탁 및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불법 정치자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8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인자’로 불리는 정모씨를 소환했다. 정씨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쯤 모습을 드러낸 정씨는 ‘권 의원에게 돈 얼마 줬느냐’ ‘김 여사 명품 선물 관여했나’ ‘한 총재 지시받고 한 거냐’ 등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은 윤영호(구속)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년 4~7월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 총 2000만원 샤넬백 2개 등을 건넸고, 여기에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현안 청탁을 위해 통일교 최상위층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또 윤 전 본부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2022년 1월 5일 건넨 1억원도 통일교 조직 차원의 정치자금 전달이라고 보고 특검은 수사 중이다.

특검은 정씨를 상대로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건넨 고가 명품과 권 의원에게 전달한 억대 현금에 통일교 교단 차원의 관여 정도, 자금 출처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윗선의 지시를 받아 한 일”이라고 진술했고, 특검도 관련자 진술 및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특검은 정씨에 이어 한 총재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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