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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캄보디아 피난민 돕기 모금 캠페인 시작"

아시아경제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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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국경 분쟁 피해 주민 지원 위한 모금 전개
임시거처 및 식료품, 위생용품 등 생필품 키트 제공
캄보디아 대피소의 아이. 구세군

캄보디아 대피소의 아이. 구세군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피해를 입은 피난민들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공식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양국 국경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한 가운데, 구세군은 긴급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캄포디아 썸퐁 체이(Sampong Chey) 지역의 17가정 50여 명의 피난민을 우선 지원했다.

일부 주민들은 구세군 교회에 임시로 머물고 있지만, 피난 생활이 장기화되며 생활의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어, 구세군 캄보디아 지역관 김홍수 사관(목사)과 현지 자원봉사자 6명과 함께, 구호 텐트를 설치하고, 쌀, 식수, 라면, 간식,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캄보디아 난민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구세군. 구세군

캄보디아 난민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구세군. 구세군


구세군 장규영 긴급구호팀장은 "국경 지역 주민들은 이미 삶의 터전을 잃었고, 전쟁 위기 속 불안이 증폭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이 위기 속에서도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세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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