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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사 설립한 美 안두릴···'보잉코리아 출신' 존 킴 대표 선임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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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 기업인 안두릴 인더스트리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안두릴은 HD현대(267250)·대항항공 등 국내 기업과 무인수상정·무인항공기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한국 내 생산 시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안두릴은 8일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보잉코리아 사장 겸 한국 방위사업부문 대표였던 존 킴을 한국 지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두릴은 가상현실(VR) 분야의 선구자인 젊은 혁신가 파머 럭키가 2017년 설립한 차세대 방산 기술 기업이다. 테크 기업 특유의 빠른 제품 개발,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국방 분야에 도입해 기존 방산 기업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두릴은 1년 내 한국 지사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안두릴은 국내에 자사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킴 대표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반 군(軍)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사 설립과 인력 확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안두릴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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