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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하기만 하는 줄 알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르나초 이적료로 '931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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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한화 약 931억 원을 원한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31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성장해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한때 그는 맨유를 이끌어 갈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다만 지난 시즌엔 다소 부진했다. 심지어 가르나초가 직접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으나 맨유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엔 "오늘은 겨우 20분 뛰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여름을 즐기고 이후를 보겠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가르나초의 동생 로베르토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고 매 라운드 도움을 줬다. 지난 두 번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했는데, 오늘은 19분 뛰고 곤경에 빠졌다. 대단하다"라며 아모림 감독의 결정을 조롱했다.

맨유는 가르나초와 동행할 생각이 없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난다. 선수 측과 구단 측이 모두 결별을 확정했다"라며 "이미 3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가르나초는 1군 팀과 떨어져 있다. 훈련장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에서 밀려난 선수들은 루벤 아모림 감독과 1군 선수단이 훈련장을 떠난 뒤인 오후 5시 이후에만 훈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아누 소속팀 알 나스르가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마이크 맥그래스 기자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유럽 잔류를 우선시 하고 있다.

현재 첼시가 가르나초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맨유와 가르나초를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도 배제하지 않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적료 때문이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558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BBC'는 "맨유가 가르나초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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