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복귀 후 첫 성적표 받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 분기 최대 매출 기록(종합)

조선비즈 윤예원 기자
원문보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네이버 제공



네이버(NAVER)는 지난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 당기순이익 49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해진 의장이 지난 5월 복귀한 후 나온 첫 실적이다.

네이버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견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2분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 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목표화)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네이버 2분기 실적./네이버 제공

네이버 2분기 실적./네이버 제공



커머스 매출액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멤버십 및 N배송 사업이 활성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이 늘며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핀테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8조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17억원을 성장했다.

최수연 대표는 “AI 시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UGC(사용자제작콘텐츠), 쇼핑, 플레이스 등의 콘텐츠와 사용자 패턴 등의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거래(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장훈 미르 사과
    김장훈 미르 사과
  2. 2서서아 포켓볼 세계선수권
    서서아 포켓볼 세계선수권
  3. 3용인FC 김민우 영입
    용인FC 김민우 영입
  4. 4배드민턴 세계 1위
    배드민턴 세계 1위
  5. 5통일교 특검법 협의
    통일교 특검법 협의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