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9일 연속 1위로 흥행 질주…누적관객 250만 돌파 [Nbox]

영화 '좀비딸'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3만 57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51만 922명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영화다.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좀비딸'은 9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좀비딸'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 점령에 성공했고, 이후 4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역시 올해 최단기간 기록이다.

같은 날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5만 1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32만 4616명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존 윅'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발레리나'가 2만 5630명이 관람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7811명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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