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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효성重·LIG넥스원, MSCI 지수 신규 편입(종합)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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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스탠다드(대형·중형주)지수 구성 종목에 두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이 편입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8월 정기 리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산과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모두 지난 4월 말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편입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혀 왔다.(☞ ‘10兆 클럽’ LIG넥스원·효성重·두산, MSCI 지수 편입 전망)

일러스트=챗GPT 달리3

일러스트=챗GPT 달리3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주가가 200% 넘게 뛰면서 ‘황제주(1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에 등극했다. 전력 기기 호황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방산주 열풍을 탄 LIG넥스원과 동박적층판(CCL) 사업 기대감이 큰 두산 역시 연중 주가 상승률이 각각 137%, 129% 수준이다.

반대로 CJ제일제당, LG이노텍, SKC는 지수 구성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 CJ제일제당과 LG이노텍의 경우 올해 들어 주가가 소폭 올랐으나, 스탠다드지수 구성 종목의 기준선이 올라가면서 편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MSCI 스탠다드지수 내 한국 주식 종목은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기존과 같은 81개를 유지했다.

MSCI 스몰캡(소형주)지수에는 스탠다드지수에서 편출된 3개 종목을 제외하고 17개 종목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비에이치아이, 달바글로벌, 디앤디파마텍, 두산로보틱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하림지주, 현대지에프홀딩스, LS마린솔루션, 롯데관광개발, 엠앤씨솔루션, NHN, 로보티즈, 에스앤에스텍, SNT다이내믹스, 태광산업, 동양생명, 원텍 등이다.


또 스탠다드지수로 편입된 3개 종목을 제외하고 3개 종목이 스몰캡지수에서 빠졌다. HLB테라퓨틱스, 카카오페이, 미원상사 등이다.

이번 정기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Rebalancing·구성 종목 조정)은 오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반영돼, 이튿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MSCI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꼽힌다. 추종하는 자금 규모가 커 지수 구성 종목에 들면 추가 수급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지수에서 빠지면 그만큼 추종 자금도 이탈한다. MSCI는 지수 구성 종목을 매년 2·5·8·11월에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등을 토대로 평가한 뒤 조정한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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