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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트럼프, 中 관세 유예 90일 연장 가능성 커"

뉴시스 임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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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500억 달러 벌고 있다…더 늘 것"
[워싱턴=AP/뉴시스]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달 18일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지니어스법안 서명 행사에서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4.

[워싱턴=AP/뉴시스]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달 18일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지니어스법안 서명 행사에서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중국과의 '관세 휴전'이 오는 11일(현지 시간) 만료를 앞둔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7일 관세 유예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대중 관세 유예 시한이 연장될지 묻는 질문에 "그럴 것으로 본다"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해 90일 추가 연장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해 미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이끄는 중재자이자 미국을 위한 기회의 창출자로서, 자신의 도구 상자에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예고한 반도체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임기 내 미국에 (생산시설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상무부에 신고하며, 감사원의 감독 하에 실제 건설을 진행할 경우에는 관세 없이 칩을 수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수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월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반도체와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더 많은 관세 수입이 발생할 것이며, 이 흐름이 이어지면 연간 1조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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