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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반탄 4파전...치열해지는 '선명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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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본 경선은 이른바 '찬탄파'와 '반탄파' 사이 2대2 대결 구도가 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당 여부를 두고 후보들은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등 선명성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 경선 당 대표 대진표가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입니다.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이상 네 분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입장을 놓고 '반탄파'와 '찬탄파' 사이 2대2 구도가 확정된 겁니다.

탄핵 찬반 대결 구도 속 후보들은 '선명성'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반탄파'인 김문수 후보는 이른바 '아스팔트 극우' 인사들의 방송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입당을 허용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죠. 계엄한거 저는 찬성 안합니다. 그러나,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돼서 없쟎습니까.]

이를 두고, '찬탄파' 대표격인 조경태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제정신이냐며, 거친 표현으로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고


또 다른 '찬탄파' 안철수 후보도 참담하다면서 내란 정당의 늪에 당을 던지겠다는 거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다른 '반탄파' 주자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 두 후보를 향해 내부총질을 일삼은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김문수 후보에게 질세라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인 '윤 어게인'만큼은 이재명 정부와의 투쟁에 있어 동행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김어준 씨는 중도를 표방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그 개딸들을 등에 업고 이번에 정권까지 가져가지 않았습니까? 저는 '윤 어게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중도 노선을 표방했던 초선 주진우 의원이 탈락하면서, '반탄파'와 '찬탄파'의 대립 구도는 더 뚜렷해졌습니다.

본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이 8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강성 발언의 수위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주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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