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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마무리… FA 대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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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현 소속사 써브라임을 떠난다. 써브라임 제공

배우 송강호가 현 소속사 써브라임을 떠난다. 써브라임 제공


배우 송강호가 4년간 몸 담은 써브라임을 떠난다.

7일 써브라임 관계자는 본지에 "송강호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7일 계약을 정리했다. 송강호는 지난 2019년 호두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약 1년간 단독으로 활동, 2020년 써브라임과 인연을 맺었다.

송강호는. 영화 '넘버 3'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등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주연을 맡은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내부자들' 하차를 알리기도 했다. 소속사 등에 따르면 송강호는 기존 예정된 일정과 겹치며 하차를 선택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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