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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황제' 김가영, 시즌 첫 연패 '흔들'...김민아에게 덜미 잡혀 16강서 탈락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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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첫 연패의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

2차 대회(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 탈락 이후 이번에는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김민아(NH농협카드)가 7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16강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김민아는 앞서 32강전에서 김보름을 꺾고 16강에 발을 디뎠다.

NH농협카드 김민아

NH농협카드 김민아


김민아는 22-23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 23-24시즌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23-24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통산 3승 챔피언이다. 직전 시즌에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대회와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김민아가 김가영과 다시 만난 것은 올해 3월에 열린 24-25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김민아는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2-4로 패, 준우승을 가져간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김가영에게 "벽을 느꼈다"고 토로한 김민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에 성공하며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하나카드 김가영

하나카드 김가영


김가영은 24-25시즌에 이어 올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까지 8연승을 질주했다. 통산 15승의 대기록을 쌓았지만 직전 하나카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에게 막혀 연승 기록이 끊겼다.

여기에 이어 김민아에게까지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당하게 됐다.


1세트를 김가영이 아슬아슬하게 11-10으로 선승한 가운데 김민아가 2세트르 곧장 11-10으로 똑같이 들이박았다.

김민아는 김가영의 하이런 7점을 이겨내고 3세트까지 11-7로 밀어붙이며 압박감을 더했다. 김가영은 4세트를 11-6으로 차지하며 경기를 5세트로 끌어갔지만, 막판 김민아가 9-6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이마리 역시 박수향을 세트스코어 3-2로 잡고 8강에 선착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는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혈전 끝에 승리해 8강에 올라섰다. 이지연1은 이우경(에스와이)을 3-1로 완파했다.

김가영을 꺾은 김민아는 8강에서 이지연1과 만난다.

7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LPBA 16강 2턴 경기가 열린다. 해당 경기에서는 전지연-김상아(하림), 김세연(휴온스)-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박정현(하림), 박예원-김다희(하이원리조트)의 대결이 이어진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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