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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들, '베트남 서열 1위' 국빈 만찬 참석한다

이데일리 공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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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1일 럼 서기장과 만찬
주요 경제단체장 및 재계 총수 초청
한-베 협력 및 사업 확대 논의할 듯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이 오는 11일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난다.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들의 사업 확대와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내용들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7일 재계 등에 따르면 또 럼 서기장은 오는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이다. 럼 서기장은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예정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주요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GS, 두산, 효성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참석자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9일 만인 지난 6월 13일 경제계와 첫 상견례를 가졌다. 당시 5대 그룹 총수와 경제6단체장이 참석한 바 있다.

이어 12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주재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합동 간담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주요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에 현지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국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은 외국인 직접 투자 1위 국가이기도 하다. 전기, 전자, 섬유 등 90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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