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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생쿠폰 지급 후 '음식점·주유·마트' 매출 증가세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임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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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준 민생쿠폰 5.7조 중 2.6조 사용…대중음식점에서 41% 소비
마트·식료품, 편의점, 병원·약국 등 비중 높아
대통령실 "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계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음식점 등 생활 밀착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고 대통령실이 7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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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과 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3일 자정을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5조 7679억원 가운데 46%인 2조 6518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4주의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직전 7월 3주 대비 19.5% 증가했고, 7월 5주 매출액은 7월 3주에 비해서는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중음식점(1조989억원)이 41.4%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마트·식료품(4077억원)이 15.4%, 편의점(2579억원)이 9.7%, 병원·약국(2148억원)이 8.1%, 의류·잡화(1060억원)가 4.0%, 학원(1006억원)이 3.8%, 여가·레저(760억원)가 2.9%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 폭이 큰 업종은 음식점(2677억원), 주유(1326억원), 의류·잡화(1042억원), 마트·식료품(884억원) 순으로 생활 밀착 업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소비쿠폰 발급을 계기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 신속히 사용할 수 있게 소비 촉진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오늘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소비 쿠폰 사용을 독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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