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5.1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내란특검 출두한 우원식 국회의장 "진실규명 당연한 책무"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원문보기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으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8.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으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8.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으로 일어난 내란 사태에 대해 헌법과 국민들에 진상을 밝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꼭 필요한 책임"이라고 7일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국회의장에게 참고인 진술을 해달라고 하는 협조 요청이 왔다. 서면 등 다른 방식으로 조사할 수도 있었는데 직접 출석해 그 진상을 밝히는데 협조하는 것이 특검을 출범시키는 그 정신에 맞다고 생각해 오늘(7일) 이 자리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우 의장은 "국회는 비상계엄을 통해 침탈당한 기관이고 헌법과 법률의 절차에 따라서 국민과 함께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기관"이라며 "국회의장도 당연히 이 자리에 나와서 그 진실규명을 해나가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오늘 진술을 통해 비상계엄과 관련된 법·정치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출석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2시간 35분 만에 우 의장의 사회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특검은 국회를 대표해 출석한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체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 국회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한 명인 조경태 의원에게도 오는 11일 참고인 조사에 출석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세호 유퀴즈 하차
    조세호 유퀴즈 하차
  2. 2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
    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
  3. 3최재영 목사 디올백
    최재영 목사 디올백
  4. 4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5. 5황희찬 벤치 울버햄튼
    황희찬 벤치 울버햄튼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