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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에스테틱 사업 2000억에 매각

서울경제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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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가 인수
中 법인도 함께 매각


LG화학(051910)이 필러 등의 사업을 영위해 온 에스테틱사업부를 VIG파트너스에 매각한다.

7일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사업부를 2000억 원에 VIG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사업 매각 이유에 대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에스테틱사업부 매각을 위해 올해 초 HSBC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는 필러와 스킨부스터에 주력해왔다. 히알루로산 필러인 ‘이브아르’와 스킨부스터 ‘비알팜’, ‘인에이블’, ‘비타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부의 매출은 약 1000억 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50억 원 수준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LG화학 측 매각 희망가가 3000억 원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가 매각되며 LG화학의 중국 내 미용의료 사업법인도 함께 이전된다. LG화학은 2021년 중국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항주건생과 의약품·의료기기 전문 합작법인(JV)의 LG건생과기를 세우고 중국 내 HA필러 이브아르의 영업과 마케팅, 제품 유통 등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올해 2월 해당 합작법인의 항주건생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지분율을 기존 60%에서 100%로 높였다.

LG화학은 앞서 2023년 같은 생명과학부문 내에 있던 진단사업부를 글랜우드PE에 카브아웃(사업부 분할) 방식으로 매각한 바 있다. 에스테틱사업부 매각이 성사되며 회사의 생명과학 부문은 백신과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사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VIG파트너스는 최근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통해 피부미용 의료기기 비올을 인수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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