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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키키 '댄싱 얼론', '젠지 아이콘' 굳히기…확고해진 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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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함이다. 키키가 사랑스러운 신곡으로' '젠지 아이콘' 굳히기에 나선다.

키키는 지난 6일 첫번째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매했다. 도입부터 청량한 목소리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댄스 트랙으로, 빠른 템포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은 그루브와 밝지만 직선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키키의 '댄싱 얼론'은 꽤나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혼자서 춤춘다'는 말을 외로움이 아닌 자유와 연결의 의미로 풀어냈다. '두 번 다신 안 올 찬란한 순간을 느껴'라는 가사처럼 '젠지 세대' 특유의 솔직함과 당당한 매력을 담아 노래한다.


거창하진 않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는 세계관도 자연스럽다. 인위적이지 않아 더 눈길이 간다. '소녀' '우정' 'Z세대' 등 타겟층과 컨셉트가 확실하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소녀의 감정을 담았다면, '댄싱 얼론'으로는 사랑보단 우정을 노래한다. 팀 컬러도 더욱 확고해졌다.

앞서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키키는 '댄싱 얼론'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Z세대가 감정을 다루는 방식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도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아이 두미'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을 담았다면, '댄싱 얼론'은 좀 더 소녀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함께'와 '홀로'를 교차 편집해 곡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필름 카메라 등 촬영 기법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발매 전 애니메이션으로 힌트를 건네거나, 전용 웹사이트 오픈, 성수동 슬러시 트럭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역시 '젠지 아이콘'답다.

화제성은 물론 음원차트 호성적도 기대케 한다. 이미 데뷔곡 '아이 두 미'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을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신곡 '댄싱 얼론'에 대한 반응도 심상치 않다. 7일 오후 기준 멜론 '핫 100' 30위권을 기록하며 상승 중이다. '아이 두 미' 역시 발매일로부터 4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톱 100' 차트인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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