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경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2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특별전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을 내년 7월 31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출범한 미술은행은 미술 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으로 미술작품을 구입하고,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전시할 수 있도록 빌려주는 사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은행이 지난 20년간 수집해온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김기린과 김수자, 신미경, 이건용, 윤형근, 전광영, 정정엽 등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온 원로작가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신진 작가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 57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미술은행이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한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미술은행 소장품 중 대여가 활발히 이뤄진 주요 작품 55점을 QR 코드와 이미지로 확인할 수도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술은행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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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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