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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사전청약자 10명 중 4명 본청약 포기

파이낸셜뉴스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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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대비 본청약 신청률 60% 수준 그쳐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1블록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1블록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진행한 남양주왕숙 A1·A2 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A1·A2블록 사전청약 당첨자 698명 중 본청약을 신청한 인원은 422명(60.5%)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76명(39.5%)은 이를 포기했다.

블록별로 보면, A1블록에서는 490명 중 287명(58.6%)이 본청약을 신청했으며, A2블록은 208명 중 135명(64.9%)가 본청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 전환 물량은 대폭 늘었다. A1블록은 일반공급 물량이 34가구에서 237가구로 증가했다. A2블록도 193가구에서 266가구로 늘며 전체 일반공급 물량은 총 503가구로 두 배 이상 뛰었다.

본청약 신청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분양가 상승과 입지가 꼽힌다. A1블록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4억5674만원, A2블록 전용 55㎡ 최고 분양가는 4억2373만원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모두 늘어난 수치다.

남양주왕숙지구의 북쪽에는 4호선·9호선 연장선인 풍양역이 예정돼 있으나 남양주진접2지구를 지나고 있어 A1·A2블록보다 입지가 가깝다.


한편 A1블록은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에는 105가구 모집에 3211명이 몰리며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공은 14가구 모집에 1281가구가, 생애최초는 21가구 모집에 1122가구가 몰렸다.

A1블록은 이날부터 8일까지 일반공급 물량을 접수 중이며, A2블록은 전날부터 8일까지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A1·A2블록 청약 접수가 끝나면 오는 11~19일 남양주진접2 A1·A4블록도 본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A1블록은 920가구, A4블록은 448가구 중 신혼희망타운 25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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