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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일 널 볼 수 없다니.." 데이비스, 손흥민 향한 눈물의 '가족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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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 데이비스 SNS

[사진]벤 데이비스 SNS


[OSEN=강필주 기자] 벤 데이비스(32, 토트넘)가 10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33, LAFC)에게 진심 가득한 작별 인사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데이비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을 향한 긴 메시지를 남겼다.

2014년 스완지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웨일스 출신 데이비스는 1년 후인 2015년 합류한 손흥민과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데이비스의 큰 아들인 랄프의 대부이기도 하다.

손흥민 역시 데이비스를 동료라기보다 가족처럼 여겼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일상 생활에서도 각별한 시간을 보냈던 사이였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데이비스는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거의 매일을 함께 보냈다. 경기장에서든, 그 밖에서든 수많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내 결혼식, 네 100호골 달성 축하, 생일들, 아이들과 그네를 타러 간 평범한 날들, 네게 '인비트위너스(영국 TV 드라마)'를 소개했던 일, 쉬는 날 함께한 브런치까지. 모두 소중한 기억들이다"라고 손흥민과 추억을 돌아봤다.


또 데이비스는 "넌 진정 우리 가족의 일부가 됐다. 매일 너를 보는 게 당연했던 우리가 더는 이제 매일 볼 수 없다는 것이 상상도 안 된다"면서 "너무 그리울 거야. 하지만 곧 다시 만날 걸 안다"고 가족 같은 손흥민과 헤어짐을 슬퍼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새로운 챕터에서도 행운을 빈다, 주장"이라며 "넌 분명 멋지게 해낼 것"이라고 덕담을 남긴 뒤 자신의 아내(에밀리)와 두 아들(랄프, 우디)의 이름을 차례로 적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손흥민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진 토트넘 고별전에서 자신이 차고 있던 주장 완장을 데이비스에게 넘겼다. 이때 둘은 서로 포옹하며 애틋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우정을 언급한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풋볼 런던'의 알래스데어 골드 기자는 최근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 됐던 한국 투어에 대해 말하면서 "손흥민의 절친 데이비스가 눈이 충혈된 채 라커룸에서 나오는 걸 봤다. 분명히 그는 울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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