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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 빅리그 콜업…같은 'KBO 출신' 메릴 켈리 빈자리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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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 / 사진=DB

케이시 켈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릴 켈리(텍사스 레인저스)의 빈자리 케이시 켈리로 메웠다.

애리조나는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완 투수 케이시 켈리가 트리플A 팀에서 콜업됐다. 좌완 투수 카일 넬슨은 트리플A로 내려갔고, 케빈 긴켈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케이시 켈리는 지난해 7월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케이시 켈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의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73승)이자 KBO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16승을 기록하며 LG 선수로는 신윤호 이후 21년 만에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2020년 5월 10일부터 KBO리그 역대 최다인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종전 1위였던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47경기를 돌파한 후에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굉장히 강했고, 역대 투수 중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PO,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로 남아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케이시 켈리는 시즌 도중 LG와 결별했고, 신시내티 트리플A 루이빌 배츠에 합류했다. 이후 켈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빅리그에서 복귀전도 치렀다.

그리고 케이시 켈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빅리그로 다시 콜업됐다.

케이시 켈리의 콜업은 메릴 켈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도 있다.


애리조나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메릴 켈리를 텍사스로 보냈다. 메릴 켈리 역시 KBO출신으로 유명하다.

메릴 켈리는 지난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프로를 데뷔한 뒤 KBO 통산 48승 32패를 기록한 뒤 2019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빅리그로 첫 걸음을 내던졌다.

빅리그 무대에 선 메릴 켈리는 지난 6년 동안 53승 43패를 기록했고, 2022시즌과 2023시즌 연속으로 12승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마운드의 중심을 담당했다.


하지만 가을 야구 진출이 어렵다고 판단한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를 텍사스에 내주고 유망주 선수를 받아오는 등 미래 가치를 선택했다.

결국 이번 KBO 출신인 케이시 켈리의 콜업은 KBO 출신 메릴 켈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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