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이 16%대로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가 28%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소야대 구도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조사한 8월 1주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는 30%였다.
국민의힘은 107석의 제1야당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낮은 지지율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에서도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재명 대통령이 65%에 달하는 지지율(부정평가 24%)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을 감안해도 대통령의 지지율과 20% 가량의 큰 격차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조사한 8월 1주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는 30%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
국민의힘은 107석의 제1야당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낮은 지지율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에서도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재명 대통령이 65%에 달하는 지지율(부정평가 24%)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을 감안해도 대통령의 지지율과 20% 가량의 큰 격차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 여당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기 활성화 기여도에 대해 67%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도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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