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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갔다가 이 도장 '꾹'…여권에 찍었다가 입국거부 낭패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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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참고 이미지. 무심코 여권에 찍은 관광지 기념 도장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여권 참고 이미지. 무심코 여권에 찍은 관광지 기념 도장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무심코 여권에 찍은 관광지 기념 도장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현지시간) "페루의 마추픽추와 독일의 체크포인트 찰리 등 유명 관광지의 기념 도장이 여권에 찍혔다면 일부 나라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추픽추와 체크포인트 찰리 등에선 관광객이 원할 경우 기념 도장을 여권에 찍어준다. 문제는 일부 국가에서 이런 비공식 도장이 여권에 찍혀 있으면 '문서훼손'으로 판단, 입국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매체는 외교 당국의 설명을 인용해 "관광지에서 받은 도장이 우리에겐 무해해 보이더라도, 국경 공무원은 잠재적 보안 문제로 여길 수 있다"며 "여권이 임의로 변경 또는 조작됐다고 판단해 입국을 거부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출국 전 여권을 점검한 뒤 문제 소지가 보이면 (여권을) 재발급 받는 게 낫다"며 "관광지 기념 도장은 여권 말고 메모지, 엽서 등에 받는 게 안전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출입국 시 신분을 증명해 주는 여권에는 반드시 (외교적) 공식 도장만 찍어야 한다"며 "작은 낙서나 메시지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여권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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