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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픽코마 땡큐"…카카오 콘텐츠 사업 성장세 견인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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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픽코마'로 대표되는 카카오그룹의 뮤직·스토리 부문이 카카오 콘텐츠 사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매출 약 2조283억원 가운데 콘텐츠 부문(게임·뮤직·스토리·미디어)은 약 97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수치이지만, 게임 부문 매출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 영역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부분은 연속적인 성장세다. 올 2분기 카카오 내 뮤직과 스토리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약 5175억원과 약 21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뮤직 매출은 전 분기보다 약 18%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2분기 약 5110억원을 기록한 뮤직 매출은 매 분기마다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 4380억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올 2분기 들어 5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카카오는 뮤직 매출 성장 배경을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 호조와 MD 매출 확대 ▲음원 유통 1위 사업자 지위 유지 ▲멜론의 수익성 중심 전략 등으로 분석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된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화상회의)에서 "SM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에는 앨범과 MD를 중심으로 고마진 사업 매출 비중이 개선되면서 이익 기여도를 높여왔다"며 "한편 당분기 디어유(팬덤 플랫폼)의 연결 편입을 제외하고는 영업이익에서 주목할 만한 일회성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픽코마'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양분할 수 있는 스토리 매출도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 2분기 픽코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약 1280억원(전 분기 대비 3% 증가)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일본에서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를 영위하고 있는 카카오픽코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 전략에 맞춰 다각적인 전략을 펼치며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을 일본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정지훈 작가(해외 필명 JH)의 신작 '유제(有臍)'가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픽코마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기도 했다.

픽코마는 일본 임프레스가 지난달 발표한 '전자서적 비즈니스 조사보고서 2025'에서 '이용 경험이 있는 전자서적(전자만화 포함) 플랫폼' 관련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애드저스트·센서타워가 공개한 '1분기 일본 앱마켓 소비자지출액'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현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CFO는 "픽코마는 지난해까지 시장 전반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대비했다면 올해부턴 주요 신작과 유저 디텐션에 집중한 선별적인 마케팅 전략에 큰 효과를 거뒀다"며 "매출에는 제한적인 영향이 있었던 반면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 약 2조283억원과 영업이익 약 18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와 39%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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