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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속옷 버티기' 윤석열 당장 끌어내고 김건희도 구속해야"

연합뉴스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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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尹부부 공세…"특검, 철저 수사해 모든 혐의 밝혀야"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7.9 [공동취재] 2025.6.3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7.9 [공동취재] 2025.6.3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체포영장이 오늘 만료된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특검은) 오늘 당장 윤석열을 끌어내어 법의 위엄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공세를 펼쳤다.

그러면서 "김건희가 어제 특검 조사를 받았다. 마지못해 출석했다"며 "성실한 협조는 겉 포장일 뿐 속내는 시간 끌기 일 것"이라며 "특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혐의를 명백하게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총장을 지낸 전직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서 버티고, 특검의 체포영장에 불응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국민이 뭘 배우겠나"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의 인격 수준이나 이런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수준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전날 특검에 출석하면서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발언한 김건희 여사도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실 'V제로(0)'까지 불렸던 사람 아닌가"라며 "16개 의혹에 대해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실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라 전체적인 의혹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한 최고위원은 "지금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빠르게 구속해 증거인멸이나 또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차단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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