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어 공연‧전시 할인권 배포⋯"문화예술 활성화 지속적 지원"

‘2025 공연‧전시 할인권 지원’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할인권에 이어 공연‧전시 할인권을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민생 회복을 위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7일 문체부는 "이번 할인권은 공연 할인권 50만 장, 전시 할인권 160만 장이며 온라인 예매처 5개에서 예매처별 1인 2매 선착순으로 발급된다"라고 밝혔다.

8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약 6주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예매처는 놀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YES24 총 5개사다.

공연 할인권은 1매당 1만 원, 전시 할인권은 1매당 3000원이다.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예매처별 2매까지 적용 가능)가 적용되므로 할인권 금액보다 가격이 낮은 공연‧전시라도 티켓을 여러 장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이면 할인권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발급 종료일인 내달 19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11월 30일 이내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연‧전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타임티켓(www.timeticket.co.kr)에서는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에서 열리는 공연‧전시에만 적용할 수 있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추가로 2매 발급(총 4매 지원)한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공연‧전시 할인권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 공연‧전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영화 관람 활성화 위해 전국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투데이/송석주 기자 (ss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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