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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양민혁도 토트넘 떠나나…2부 포츠머스 임대 유력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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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양민혁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서 공을 주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토트넘 양민혁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서 공을 주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양민혁(19·토트넘)이 새 시즌을 앞두고 한 차례 더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양민혁이 이번 주 토트넘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다"고 전했다.

영국 지역지 '포츠머스 뉴스'도 "포츠머스가 토트넘 유망주 양민혁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츠머스는 그를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길 원하고 있으며, 향후 토트넘의 판단에 따라 그의 거취가 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한 달 만에 챔피언십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고, QPR에서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뒤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양민혁은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지난달 루턴타운(3부리그)과의 경기에서 비공식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 출전 시간은 10분에 불과했다. 이후 한국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도 후반 41분 뒤늦게 교체 투입됐다.

결국 치열한 주전 경쟁 탓에 임대 가능성이 높은 양민혁에게 포츠머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측면 자원이 부족한 포츠머스는 양민혁을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손흥민이 LA FC(미국)로 떠난 가운데 양민혁은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신 흥민이 형한테 감사했다"며 "어릴 적부터 존경해왔던 형과 함께 뛸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배움이었고 영감이었다. 앞으로도 형처럼 진심으로 축구하고 팀을 사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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