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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트리밍 가입자수 공개 중단… 넷플릭스 전략 따른다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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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즈니플러스 [사진: 디즈니]

디즈니플러스 [사진: 디즈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수를 더 이상 분기별 재무 보고서에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훌루·ESPN플러스의 가입자 수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와 휴 존스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직접 언급한 사항으로, 두 사람은 "유료 가입자 수는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덜 의미 있는 지표가 됐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수익성을 중심으로 보고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해 도입한 전략과 유사한 흐름이다.

디즈니가 가입자 수 공개를 즉시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부터 ESPN플러스 가입자 수 발표를 중단하고, 3개월 후에는 디즈니플러스·훌루 가입자 수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스트리밍 사업의 전체 수익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한편, 디즈니의 올해 2분기 스트리밍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3억46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디즈니플러스·훌루는 총 1억8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으며, ESPN플러스 구독자는 2410만명을 유지했다. ESPN은 기존 유료 방송 채널을 포함하는 새로운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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