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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개편…윤정부 때 만든 기동순찰대 줄이고, 이 대통령 강조한 '보이스피싱 수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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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자료사진=연합뉴스〉

경찰청. 〈자료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기동순찰대 인력을 줄여 스토킹·보이스피싱 등 민생 수사 인력으로 충원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 '시·도청 간 정원 조정 계획안(초안)'에는 기동순찰대 인력을 330명 줄이고, 수사과와 형사과 인력을 각각 422명, 75명 늘리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지난 4일 국가경찰위원회가 의결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조직 및 정원관리 규칙 일부개정훈령안'에 따른 개편안입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만든 기동순찰대의 정원을 줄여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 대응 전담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계획안을 보면 여성·청소년 수사 인력도 50명 늘어납니다.

다만 인사·경리·기획 등을 담당하는 경무과 인력은 151명 줄고, 범죄예방대응과 인력도 163명 감축될 전망입니다.


수사 지원, 교통, 경비, 안보, 청문, 홍보 분야 인원도 줄어들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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