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반도체 기업 파두(440110)(FADU)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토리지 산업 최대 전시회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5’에서 ‘최고 혁신 기술상(Most Innovative Technology)’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FMS 2025에 참가한 전 세계 수백여 개 기업 중 단 8곳만이 선정된 쾌거다. 파두는 SSD 소프트웨어 기술 ‘FDP(Flexible Data Placement)’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베스트 오브 쇼 어워즈(Best of Show Awards)’ 무대에 올랐다.
FDP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간섭 문제, 사용자간 간섭(noisy neighbor)현상을 해결하고, 일관된 성능(QoS)을 보장하는 차세대 SSD 기술이다.
이번 수상은 FMS 2025에 참가한 전 세계 수백여 개 기업 중 단 8곳만이 선정된 쾌거다. 파두는 SSD 소프트웨어 기술 ‘FDP(Flexible Data Placement)’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베스트 오브 쇼 어워즈(Best of Show Awards)’ 무대에 올랐다.
FDP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간섭 문제, 사용자간 간섭(noisy neighbor)현상을 해결하고, 일관된 성능(QoS)을 보장하는 차세대 SSD 기술이다.
파두가 ‘FMS 2025’ 베스트 오브 쇼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시상자 제이 크레이머, 파두 이지효 대표. 사진=파두 |
특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자 간 저장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된 구조처럼 작동시켜 △속도 및 응답성 향상 △쓰기 증폭 감소로 인한 수명 연장 △전력 효율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FDP는 현재 메타(Meta)와 구글(Google)이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AI 스토리지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FMS 어워드 심사위원장이자 네트워크 스토리지 어드바이저스 회장인 제이 크레이머(Jay Kramer)는 “FDP는 NVMe(비휘발성 메모리를 위한 고속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 표준)기반의 데이터 배치 최적화 기술로 AI 훈련 시간을 단축하고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스토리지 혁신 사례”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파두는 2018년 ‘최고 혁신 SSD 컨트롤러’, 2020년 ‘최고 혁신 플래시 메모리 스타트업’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FMS에서만 세 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
파두 이지효 대표는 “FDP는 단순한 개념이 아닌 전 세계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에 공식 등록된 상용 기술”이라며 “AI·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고객 확보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파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