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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무려 98%…전 세계적 관심 입증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매일경제 홍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ong.jiyeon@mkai.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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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DDP에서 열린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지난 6월 19일 DDP에서 열린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지난 6월 1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14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만족도가 98.1%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527개 기업이 참가했다.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서울 각 거점에서 운영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K-뷰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DDP K-뷰티 타운 전경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DDP K-뷰티 타운 전경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한 종합거점 ‘K-뷰티 타운’을 포함해 명동·홍대·성수·동대문·청계천·강남 등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와 홍보거점에는 한 달간 모두 151개국에서 14만5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즐겼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방문객 수치이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K-뷰티’ 5대 분야의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강연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 ‘K-뷰티 타운’에는 개막식이 열린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에만 1만6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펄스널컬러 체험 중인 외국인 방문객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펄스널컬러 체험 중인 외국인 방문객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헤어·메이크업관에서는 개인 맞춤형 색 분석 등의 체험을 즐기려는 외국인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패션관에서의 한복 체험을 비롯한 의류 스타일링 체험 역시 눈길을 끌었고, 헬스‧웰니스관에서 선보인 비대면·비접촉 시력 측정 검사와 귀침(Ear Therapy), 한방 오일 만들기 등의 이색 뷰티 체험도 호응을 얻었다.

헤어·메이크업·패션 컨설팅은 물론 피부 과학, 한방과 저속노화, 힐링 요가 등 ‘K-뷰티’ 분야별 전문가 강연 역시 외국인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했다.

종합거점 ‘K 뷰티 타운’을 찾은 한 독일인 관광객은 “여기에선 ‘K 뷰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여러 프로그램이 외국어로 진행해 참여하기 편리했고, 최근에 유행하는 뷰티 트렌드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B2B 트래블마트 현장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B2B 트래블마트 현장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개막 첫날 열린 1대1 사업 상담회에는 국내외 99개사, 170여 명의 해외 구매자 및 국내 판매자 등 ‘K뷰티’ 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총 59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날 하루 106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이를 통한 예상 매출액만 미화 약 229만 불, 한화 약 31억6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동안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에도 7만2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다양한 이벤트 및 관광 통역 안내 서비스를 체험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홍대, 성수, 동대문, 청계천, 강남 등에서 참여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여 함께 운영한 홍보거점에도 5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참여한 기업은 총 527개 기업으로 이는 전년도 행사 참여기업보다 128개가 늘어났다.

이번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사전 프로모션에서는 국내 7개 항공사가 주요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을 14만9000여 건 판매했다.

온라인 여행사(OTA) 코네스트와 크리에이트립은 ‘K 뷰티’ 관련 관광상품을 8300여 건 판매하는 등 외국인 대상 방한 관광 혜택을 폭넓게 제공했다.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1%가 이번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외국인 응답자는 ‘K 뷰티 브랜드의 풍성한 혜택(32.6%)’과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31.2%)’을 가장 만족스러운 요소로 꼽았다.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에 마련한 홍보거점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에 마련한 홍보거점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체험 부스 및 프로그램 운영, 혜택 및 프로모션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 90.9%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참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거점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방문위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를 매개로 관광과 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콘텐츠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 뷰티’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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