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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단돈 1달러, 써보세요" 오픈AI, 美 연방 정부에 '파격 제안'

머니투데이 박건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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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월 서울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픈AI가 미국 연방정부 기관에 자사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를 1달러(약 1400원)에 1년간 제공한다. 사실상 무료로 제품을 공급하는 셈이다.

오픈AI는 6일(현지 시각) 블로그를 통해 "내년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 모델을 연방정부 전체 인력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의 기업용 AI 모델로, 일반적으로 기업 직원 수에 따라 구독료를 책정한다.

오픈AI는 "오픈AI는 공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안전성과 높은 투명성, 공공 정신에 대한 존중을 갖춘 동급 제품 최고의 AI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내년부터 미국 연방정부 산하 모든 기관은 수수료 1달러를 내고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1년간 사용하게 된다. 오픈AI는 심층 검색, 고급 음성 모드 등 유료 버전의 고급 기능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오픈AI 아카데미'를 열어 AI 입문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챗GPT 사용자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AI는 "연방 정부 직원의 데이터는 챗GPT 학습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연방총무청(GSA)은 오픈AI와 함께 구글, 앤트로픽을 AI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승인한 바 있다. 구글, 앤트로픽과 미국 정부가 체결한 계약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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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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