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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과거 재벌 2세와의 열애를 떠올렸다.
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스페셜 MC 장서희와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박세리의 솔직한 연애담도 공개됐다. 박세리는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골프 선수 하는 동안 쭉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선수 시절에 한창 유명할 때는 성적 안 나오면 '운동 안 하고 저런다' 이런 속닥거리는 게 싫었다. 남자친구를 쭉 만났는데 편하게 손을 잡거나 이런 걸 못했다"며 "만약 지금 남자친구 생기면 손잡고 다닐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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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거 화제를 모았던 세계 20대 재벌 2세와의 열애설도 언급됐다.
박세리는 "능력 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보여 웃음을 안겼고, 이영자가 "돈 보고 만났구만"이라고 농담하자 그는 "아니다. 제가 만나자고 한 게 아니가 먼저 꼬셨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제가 (골프) 레슨 받고 연습할 때 그 친구도 골프 레슨을 받으러 왔다. 그러다가 오고가고 했다. 말이 안 통했는데 신기하게 말이 안 통해도 만나면 통한다. 그 친구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던 것도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