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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죽을죄에도 부부 모두 구속은 좀…김건희 구속? 尹 자업자득"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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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법에도 눈물이 있다"며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하는 일은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전 시장은 김 여사가 김건희특검 조사를 받은 뒤 10시간 32분 만인 6일 밤 8시 55분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을 나온 직후 SNS를 통해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때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를 수사할 때 부부 모두 구속한 것 가혹했다' '부부 중 한 사람만 구속하는 것이 그동안 가족 공동체 수사의 관행이 아니었냐'고 질문했다가 하태경 후보 등이 '조국수홍이냐'고 비난, 내가 마치 조국을 수호하는 사람인 양 덮어씌워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그때 그런 질문을 한 건 "아무리 죽을죄를 지어도 부부 중 한 사람은 불구속해야 한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내 지론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서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찾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라는 말로 특검의 슬기로운 대처를 주문했다.

하지만 "만약 특검이 조국 수사 선례를 따른다면 윤 전 대통령으로선 자업자득이기에 할 말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번 21대 대선에서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가니 한덕수를 내세워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까지 했었는데 듣지 않았다"며 "참 안타깝다"고 적었다.


김건희 여사를 소환한 특검은 추가소환을 통해 혐의를 더 다질지 아니면 곧장 구속 기소할 지 저울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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