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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난 손흥민 LAFC 이적 공식 발표…"LA 선택해 자랑스럽다"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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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회장 "손흥민은 입증된 승자…우리 클럽을 한 단계 높일 것"

토트넘 회장 "10년간 손흥민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사실상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사실상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손흥민(33)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LA FC와 손흥민이 떠나게 된 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그의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LAFC의 존 토링턴 공동 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손흥민에 대해 "세계 축구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자 글로벌 아이콘"이라며 "그가 자신의 놀라운 경력의 다음 장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손흥민이 "입증된 승자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인물이며, 우리는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을 한 단계 높이고 커뮤니티를 영감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우리 유니폼을 입은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지난 10년간 그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이 "단순히 뛰어난 축구 선수일 뿐만 아니라, 클럽과 전 세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감을 준 놀라운 인간"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이적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전문 언론인 ESPN과 디 애슬레틱은 그의 이적료는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과 작별한 손흥민은 국내에 남아 LA FC 관계자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LA 도착 이후 손흥민은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리그스컵 LA FC와 티그레스(멕시코)의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LA FC는 대형 전광판에 그의 모습을 띄우고 'WELCOME SON HEUNG-MIN. LA FC FORWARD'라는 문구를 표출하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 경기장을 찾은 LA FC 홈팬들도 환호하며 반겼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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