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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목소리” 애즈원 이민,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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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이민. 사진 | 브랜뉴뮤직

애즈원 이민. 사진 | 브랜뉴뮤직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이민이 사망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과 함께 애즈원으로 활동해온 멤버 크리스탈은 비보를 접하고 거주 중인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은 크리스탈과 애즈원으로 1999년 데뷔했다.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천만에요’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 알앤비 여성 듀오의 원조 격으로 평가받았다. 이민 특유의 섬세한 음색은 애즈원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특징이었다.

이민은 2013년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뒤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도 애즈원의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 때문에 이민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이 SNS에 게재한 애즈원 앨범 재킷. 사진 | 윤일상 SNS

작곡가 윤일상이 SNS에 게재한 애즈원 앨범 재킷. 사진 | 윤일상 SNS



작곡가 윤일상은 SNS에 애즈원의 앨범 재킷 사진을 올리며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 Rest in peace. Rest in music”이라는 문구로 고인을 추모했다. 윤일상은 애즈원의 데뷔 타이틀곡 ‘너만을 모르길’을 작곡했다.


애즈원과 동시대에 활동한 가수 김현성도 SNS를 통해 “이제 와서 이유 같은 게 뭐가 중요해. 그냥 민이 넌 참 좋은 사람이었어. 한결 같이 밝고 유쾌하고 선한. 한번 연락하고 싶었는데 주저하지 말았어야 했다. 네 미소가, 웃음소리가 벌써 그립다”고 애도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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