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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초정통파 유대교도 첫 군부대 훈련 마쳐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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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디 훈련 수료식[엑스 @BismuthBoaz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레디 훈련 수료식
[엑스 @BismuthBoaz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로만 구성된 첫 군부대가 전투훈련을 마쳤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와이넷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군 하레디 부대 하스모네안여단은 7개월에 걸친 훈련을 마무리한 것을 기념하며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서쪽 성벽, 이른바 '통곡의 벽'까지 행군한 뒤 남색 베레모를 장병들에게 지급하는 행사를 했다.

훈련 수료식에 참여한 21세 병사는 "하레디가 적절한 조건의 복무지를 찾을 기회가 있다"며 "신앙과 전문성을 키우려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하레디인 아들을 입대시킨 예호슈아 시모니는 "우리 군과 예비군이 무너지고 있다"며 "토라(유대교 경전인 모세오경)를 계속 공부할 사람은 해야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입대해서 기여해야 한다"고 하레디 징집에 찬성했다.

하레디는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로 말살될 뻔한 문화와 학문을 지킨다는 이유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줄곧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2023년 10월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장기화로 병력 부족이 심해지자 지난해부터 하레디를 징집하기 시작했지만, 하레디 지도층은 전통 유대교 학교 예시바에 다니는 학생에게 입대 거부 지침을 내리는 등 강하게 반발해왔다.


입대 연령인 18∼24세 하레디 청년은 약 8만명으로, 이 가운데 2천700명이 입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dk@yna.co.kr

2024년 4월 이스라엘 경찰이 징집 반대 시위하는 하레디를 진압하는 모습.[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4월 이스라엘 경찰이 징집 반대 시위하는 하레디를 진압하는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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