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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은 지체 없이 김건희를 구속하라”

이데일리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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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민주당 대변인 서면 브리핑
"반성하는 모습 전혀 없었다" 강하게 비판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특검 출석과 관련해 ‘국정농단의 정점’이라고 규정하며 특별검사팀에 즉각적인 구속영장 청구를 요구했다. 김 여사가 6일 오전 출석해 약 11시간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귀가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가 조금 전 특검 조사 11시간 만에 귀가했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초 김씨가 특검에 출석한 장면부터 국민에 대한 조롱으로 가득했다”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9만 원짜리 에코백을 들고 헐렁한 신발을 신고 나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며 “자신에게 따라붙은 혐의를 부정하려는 모습이고, 권한 없는 사람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편은 감방에서 속옷 차림으로 버티고, 부인은 뻔뻔한 혐의 부인으로 버티려는 것”이라며 “김건희 측이 권한이 없으니 법적 책임도 없다는 식의 전략을 짠 것 같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특히 김 여사의 태도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윤석열 못지 않은 법꾸라지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들의 법꾸라지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 방약무인하게 특검 수사와 국민을 조롱하는 김건희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지체 없이 김건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의 무서움을 일깨우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포함해 정치 브로커 공천 개입, 공짜 여론조사 수수, 건진법사 이권 개입, 통일교 청탁 로비 등 각종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수사 개시 35일 만의 첫 소환으로,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오후 8시 52분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대기 중인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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