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기재(왼쪽 두번째) 양천구청장이 5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신월6동 남부순환로 609 앞 지장 전신주 이설현장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해당 전신주는 작은 골목길 도로 가장자리에 돌출 설치돼 있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방해하고 충돌 위험이 커 주민과 운전자의 민원이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구는 발 빠르게 현장점검에 나서,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한전과 협의해 이전 위치를 선정하고 주변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도로점용 변경 ▲굴착허가 ▲설계·시공 등 복합적인 행정절차를 부서 간 긴밀하게 조율해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단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요일에 공사를 진행하는 등 일정 유연성과 부서 간 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전신주 이설 완료 직후 현장을 찾아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비록 큰 변화는 아니지만,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주민이 체감하는 진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며 실질적인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신주 이설은 주변 건물의 동의와 지하 매설물 위치 등 검토할 사항이 많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정비는 적극 행정으로 신속하게 민원 접수부터 시공 완료까지 추진된 사례로, 주민 체감형 불편 해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진=양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