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칩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CANN(Compute Architecture for Neural Networks)'을 오픈 소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엔비디아의 폐쇄형 CUDA 생태계에 대응해 개발자 유입을 촉진하고 AI 반도체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5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어센드(Ascend) AI 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비디아의 독점적 CUDA 소프트웨어 환경에 맞서기 위해 CANN을 오픈 소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ANN은 화웨이의 AI GPU 전용 소프트웨어로, 이기종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여러 계층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이는 엔비디아의 CUDA와 비슷한 구조로, 개발자들이 어센드 칩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엔비디아) |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칩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CANN(Compute Architecture for Neural Networks)'을 오픈 소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엔비디아의 폐쇄형 CUDA 생태계에 대응해 개발자 유입을 촉진하고 AI 반도체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5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어센드(Ascend) AI 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비디아의 독점적 CUDA 소프트웨어 환경에 맞서기 위해 CANN을 오픈 소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ANN은 화웨이의 AI GPU 전용 소프트웨어로, 이기종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여러 계층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이는 엔비디아의 CUDA와 비슷한 구조로, 개발자들이 어센드 칩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화웨이는 이미 중국의 주요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어센드 오픈 소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오랜 기간 CUDA를 폐쇄형으로 유지해 GPU에 대한 종속성을 높여왔으며, 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개발자들이 CUDA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면, 반드시 엔비디아 GPU만 사용해야 한다.
특히 2024년부터는 ZLUDA 등 경쟁 플랫폼의 호환 시도를 막기 위해 변환 계층 사용도 금지하는 등 폐쇄성을 강화한 바 있다.
하지만, 화웨이의 CANN 오픈 소스화가 엔비디아 중심 생태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CUDA가 20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력과 생태계의 성숙도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CANN의 안정성 확보와 생태계 확장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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