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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논란"…손흥민 '우산 비매너' 사진 뭐길래?

이데일리 채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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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데이비스 인터뷰 비교 영상 화제
손흥민 '우산 매너' 두고 온라인서 갑론을박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 은퇴 경기 뒤 인터뷰 영상이 같은 팀 벤 데이비스의 인터뷰 영상과 비교되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반전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는 손흥민(왼쪽 사진)과 벤 데이비스. (사진=온라인 갈무리)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는 손흥민(왼쪽 사진)과 벤 데이비스. (사진=온라인 갈무리)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약 64분을 뛰었다.

경기 이틀 뒤인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해하면 한국 여자로서 현타 온다는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인터뷰 장면을 비교한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 속 손흥민은 한 손에 마이크를 들고 뒷짐을 진 채 인터뷰에 응하고 있고, 여성 리포터가 손흥민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반면 같은 팀 벤 데이비스는 직접 우산을 들고 여성 리포터에게 씌워주고 있다.

글쓴이는 제목 외에는 별다른 설명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아 데이비스의 매너와 에티켓을 강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선수의 ‘우산매너’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주로 여성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외국인은 기본 매너가 다르다” “손흥민이 매너 없는 선수는 아닌데 어릴 때부터 배운 습관이 중요하긴 하다” 등 데이비스 선수의 행동을 칭찬하는 댓글이 잇달았다.


다른 누리꾼들은 “인터뷰하는 선수가 우산을 왜 들어야 하느냐” “대단히 무거운 물건도 아니고 이게 왜 논란거리냐” “나라별로 사회 분위기가 다른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는 손흥민 뒷모습. (사진=온라인 갈무리)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는 손흥민 뒷모습. (사진=온라인 갈무리)


이후 한 누리꾼이 당시 손흥민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이 종결됐다. 사진 속 손흥민은 뒷짐을 지고 있던 손에 이어폰과 연결된 송출기를 들고 있었고 우산을 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벤 데이비스는 해당 장비를 바지에 꽂고 있어 한 손이 자유로웠고, 이에 우산을 직접 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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