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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홍진경, 22년 결혼 생활 마무리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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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 사진=DB

홍진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직접 심경을 밝히며 22년 결혼생활을 마무리지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딸 라엘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런데 홍진경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경이 이혼한 것이 맞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혼 사실이 보도된 직후, 홍진경은 절친한 사이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 및 심경을 밝혔다.

홍진경은 "나는 그동안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되지?' 아무 얘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싶었다. 속이는 것 같았다"면서 언제, 어떻게 대중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나는 언니 앞에서 제일 편안하고 뭐든지 솔직할 수 있다"면서 정선희 유튜브를 통해 알리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자연스럽게 이혼 사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홍진경은 "왜 헤어졌냐고 궁금해 하시겠지만, 저희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좀 다르게 살아보자'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들 그러고 산다. 그렇다고 다 이혼하니?' 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건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다. 사람마다 힘든 부분이 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선희는 오랜 서사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혼 후에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고 말한 홍진경. 홍진경은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믿고 따랐던 오빠였지 않나.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 집에도 자주 오고 할머니들,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 특히 우리 엄마랑 시어머님이 이렇게 쿨한 분들인 줄 몰랐는데 거의 할리우드다. 자주 만나서 식사하신다"면서 이혼 후에도 화목한 양가 분위기를 전했다.

인생에 있어 큰 사건 중 하나인 '이혼'이기에 대중의 반응도 다양하지만, 직접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용기있는 선택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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