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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국내 1세대 OTT’ 왓챠 회생절차 개시 결정

중앙일보 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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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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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왓챠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부장판사 이영남)는 지난 4일 오후 2시 왓챠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회생 신청은 왓챠의 주요 투자사 중 하나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지난달 8일 제기한 것으로, 법원은 같은 달 24일 포괄적금지명령과 보전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왓챠는 내달 1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및 주주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같은 달 22일까지는 회생 관련 권리 신고가 가능하다. 회생계획안은 내년 1월 7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법원이 이를 검토해 회생 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법원은 별도의 외부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박태훈 왓챠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지정했다.

왓챠는 2010년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인 ‘왓챠피디아’로 출범해 2016년부터 OTT 사업으로 확장했다. 2022년에는 연매출 73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몇 년간 경영난이 이어지며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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